카페아리와 고구려짬뽕10101 그리고 잡설



주말 아점으로는 역시 브런치입니다.

그리고 브런치는 배달의 민족이지요.

카페아리라는 브런치 맛집인데 배달비가 비싼데도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여러번 시켜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는지 집 근처로 이사오셔가지고

    배달비가 저렴해졌습니다.

아메리칸 브런치가 최애이구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품절이라 아쉽)

저는 파스타류는 취향이 아니었어요.

떡볶이는 처음시켜봤는데 절대 학교앞 떡볶이 스타일은 아니고 자극적이라 좋았어요.

프렌치 토스트와 떡볶이의 단짠조합!!!

덕분에 맛난 브런치를 즐기며 나날이 살찌고 있습니다.



근 3년만에 블로그를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계기는 카톡의 먹통에 있습니다.

3년 전에만 해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했었기 때문에

현업에 치여사는 요즘에도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가 카톡인증을 요구하고 계정연동하고 그랬던터라

혹시나 하고 들어갔더니 역시나 티스토리도 먹통이더군요.

카톡 복구되었다고 해서 티스토리도 다시 들어가보니

설정해 놓았던 스킨은 다 어디가고! 

내 광고들은 다 어디가고!

기본 스킨이네요?

ㅎㅎㅎ



핀터레스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통째로 차단되었을 때부터 일처리가 영 맘에 안들었는데

이제 진짜로 이주할 때구나 싶어서 구글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실은 구글 블로그도 핀터레스트 차단사태 당시에 미리 만들어 둔 거에요.

블로그의 주요 포스팅이 캘리그라피나 뜨개질에 치중되어 있어서

핀터레스트 유입이 수익에 큰 영향을 주었거든요.

그 때도 이주를 고민했었는데 이제야 이주합니다.



현 직장에 입사한지 2년이 넘었더니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불안불안한 것이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소소한 부업정도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기대도 안했는데 기분좋은 저녁식사를 만들어준 고구려짬뽕10101입니다.

차돌짬뽕과 미니찹쌀탕수육인데 사람이 많은 이유가 가성비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면이 두툼하고 일반적인 짬뽕면과는 달라서 오히려 짜장면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짜장면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차돌짬뽕에 괜히 해물 잔뜩 안들어가서 아주 만족!

차돌짬뽕에 해물이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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