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에 파이썬과 R 과목에서 피눈물을 흘렸으므로 방학기간에 파이썬을 복습하기로 하였다.
학기중에도 눈독들이고 있었던 코딩자율학습단이었는데 모집공고 뜨자마자 바로 지원했다.
사실 파이썬 예습으로 유투브에서 나도코딩님의 강의를 조금 들었던터라 (완강은 못함) 다른 학습단에 비해서 믿음이 많이 갔던것도 사실이다.
교재부터 마련을 해야했는데, 이번에 산 아이패드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서 행복하다.
E-book이 휴대성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데 나도코딩의 파이썬 입문 교재는 필기가 안되어서 조금 아쉽다.
yes24에서 구입했고 최근에 산 자격증 도서는 필기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예전도서에는 필기기능이 적용 안되는 도서도 있는 모양이다.
자율학습단의 학습도서들은 다양했는데 현시점에서 내가 아는 언어는 파이썬뿐이다.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래밍 학습단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리눅스는 처음 본 것 같다.
이번 12기가 끝나면 하나하나씩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물론 귀찮아서 안할수도... 완독하지 못한 실용서들이 집에 쌓여있다...
스터디는 한달간 진행되었으며 매주 1회 학습일지를 작성하여 인증하는 방식이다.
4주만에 책 한권을 완독하는 일정이라서 솔직히 직장병행을 하면 쉽지 않은 일정이다.
파이썬은 복습을 하는거라서 따라가는데 무리는 없었으나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가정하면 완독은 힘들었을 것 같다.
학습인증은 네이버카페에 올리는 것으로, 내 경우는 블로그에 작성하여 링크를 올렸다.
한가지 귀여운 점은 길벗 코딩자율학습 담당자님께서 학습일마다 짤과 함께 카톡을 보내주신다는 것!!!
무도키즈이시며 짤장인이시다.
어쩜 이렇게 적절한 짤들만 보내주시는지 각박한 회사생활의 소소한 웃음이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참여할 그날까지 안녕!